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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웰빙] 농약투성이의 곡물세안
2007-04-19 13: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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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기름으로 세안한 후 곡물세안으로 콩기름을 제거하고 각질제거에 잡티까지 없애준다는 임창정 미용법의 결정판이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수많은 “성공스토리” 와는 달리 나에겐 만만치 않은 피부트러블을 호소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곡물세안중 특히 많이 사용되는 팥에는 사포닌이란 성분이 들어있다. 인삼에도 많이 함유되어있는 사포닌은 표피의 세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어 거칠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이 역시 일종의 각질제거작용을 촉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과잉의 피지, 더러움을 제거해주는 세정의 기능도 있다. 이렇듯 피부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이지만 이 성분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여성들 역시 많이 있다. 나에게 곡물세안후 가려움이나 울긋불긋함등의 트러블을 호소하는 여성들중 일단 팥을 제거하고 세안을 하라고 했을 때 트러블이 사라진 케이스가 꽤 되었다.
곡물세안의 위험성은 곡물을 한가지가 아닌 7~9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한다는 것은 피부트러블의 원인을 찾아내기 매우 힘든 상황을 만든다.
곡물의 효능을 보면 마치 이 곡물들을 다 사용하면 피부의 만병통치가 될것처럼 느껴지지만 짧은 시간의 세안이나 팩으로 피부에 영양소가 공급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순수한 각질제거제로 여기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이렇게 많은 곡물은 트러블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므로 각 곡물의 특성을 살펴본 후 좀 더 보습기능이 있다거나 좀 더 세정기능이 있는 것으로 2~3가지 골라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정적으로 쌀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곡물들을 살충제등의 농약이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화장품에 들어간 극소수의 방부제 파라벤이나 계면활성제에는 몸서리를 치면서 곡물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에는 그렇게 관대할 수 있는지 의아스럽기조차 하다.
얼마전 폐광산 주위의 경작지에서 재배된 야채와 쌀등에서 중금속인 납 카드늄등에 심각하게 오염되었다는 보도도 천연 = 안전이라는 근거없는 믿음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과 식품브랜드에서조차 각종 환경호르몬, 유해성분이 심심찮게 검출되는 마당에 소규모 인터넷 숍에서 어떤 유통을 거쳐 제조되었는지도 알 수 없게 가내수공업식으로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스티커를 붙여 파는 곡물가루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다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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