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방문한 에스테틱 박람회가 열린곳입니다. 마치 성같은 분위기를 주는 큰 호텔이었구요.  꽤 큰 컨벤션 센터가 있기때문에 플로리사는 제 친구말로는  비지니스  컨퍼런스가 여기서 자주 열린다고 하더군요. 라스베가스 처럼 Theme 을 갖추고 있어요.

내부도 워낙커서 길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지도를 잘 살펴봐야해요..-_-; 마치 Theme Park 지도같죠? 그리고 내부에도 곳곳에 도로이정표가 보입니다.^^;

호텔의 내부는 유리천장의 돔형태라 매우 밝습니다. 중앙부는 커다란 식물원같아요. 중앙의 거대한 정원을 예쁜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들(객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렇게 걷다보면 레스토랑과 바 들이 나와요  마치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듯한 기쁨이..^ ^

주문을 받을뿐더러 여러가지 퍼포먼스도 해주는 롱다리 언니 오빠들~

또 걷다보면 이제는 바닷가에 와있는듯한..선착장이 나타나죠. 바다위의 선상에서 요리를 즐길 수도 있어요 ^o^

음료를 마시며 다리를 쉴 수 있는 곳도 나오구요. 가족단위 투숙객들이 많더군요.

골목(?) 을 걷다보면 올망졸망한 까페, 가게들도 나와요.  발코니에는 거리(?) 를 구경하는 투숙객들이 보이네요.

바깥쪽을 나가볼까요? ^ ^ 햇빛 쨍쨍~~~!!!! 수영장에 퐁당! 뛰어들고 싶더군요. 호텔이 무지 큰만큼 대형풀도 여러개 있었습니다.

한국분들이라면 대부분 올랜도를 가는 이유가 아마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기 위해 가실텐데 이곳은 올랜도 다운타운에도 약간 떨어져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약 20분정도 차로 운전을 해야하는 약간은 동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차를 렌트하셔서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 묵어봐도 좋을곳 같습니다. 저는 워낙 이 호텔이 비싸서 정작 숙박은 이곳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리는 모텔들이 많이 모여있는 거리에서 묵었는데 그곳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하면서 유니버셜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묵는 곳이였어요. 레스토랑도 많이 있고 조그마하지만 놀이동산 기구도 있기때문에 아침 저녁에 슬슬 걸어다니긴 괜찮았습니다.  그러므로 숙박은 저렴한 곳에서 해결하시고 호텔구경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 

http://www.gaylordhotels.com/gaylordpalms/

yath
2006-03-13
22:37:54

호텔 이름을 보니 벤 스틸러가 떠올라요^^;;